Automate 6

일전에 나는 AutoIt V3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포스트를 올렸다. 다시 보아도 이 놈은 꽤 괜찮은 것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미 다른 상업 오토메이션 프로그램을 더 일찍 접하는 바람에 그것에 손이 익어버린 것 같다. 최근 다시 오토메이션을 돌릴 일이 생겼는데, 이제와서 AutoIt v3를 익혀서 쓴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이전에 쓰던 놈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게 그것은 다름 아닌 Automate 6이다. 이미 8판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윈도에서 내가 쓰는 오토메이션은 대충 6판으로 충분하고 그 정도가 가볍고 좋다는 생각을 한다. Automate 6은 잘 검색하면 써볼 수 있다.

내가 이걸 쓰는 이유는 이따금 UCINET을 통해서 수 천에 달하는 다른 network 자료에서 동일한 measure를 계산할 때이다. UCINET이 잘 만들어진 social network package이지만, 반복 작업에 관해서는 그다지 친절하게 설계되어 있지 못해서 이놈을 돌릴 필요가 있을 때 Automate 6의 힘을 빌린다.